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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과학기술위원회(위원장 김도연, 이하'국과위' )는'13년도 정부 R&D사업으로 구축 예정인 1억원 이상 고가연구장비에 대한 예산심의 계획을 수립하여 6월부터 본격 심의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 금년도 연구장비예산심의는 국과위 R&D예산 배분·조정 일정에 맞춰 지난해보다 1개월 조기 개최*하며, 예년 심의제도를 일부 개선하여 심의의 전문성과 연구자 편의성을 강화하였다. 

※ (5.8)자료제출요청 (6.1～8)심의자료 접수 (6.20～22)1차심의 (7.20)2차심의 

○ 먼저 기존의 기술분야별 심의분과 체계를 개선하여, 1차 심의는 기술분야별*로, 1차 심의결과 이의신청에 대한 2차 심의는 연구장비 표준분류별**로 분과를 구성하여 기술분야간 유사한 연구장비에 대해서도 심층적으로 교차검토할 수 있는 심의체계를 갖추었다. 

* ①기초과학 ②생명 ③해양 ④천문 ⑤에너지 ⑥환경 ⑦기계부품소재 ⑧정보전자통신 

** ①광학·전자·영상장비 ②화합물·전처리·분석장비 ③기계가공·시험장비 ④전기·전자장비 ⑤데이터 처리장비 ⑥물리적 측정장비 ⑦임상의료장비 ⑧환경조성·사육시설 

○ 또한 지난 3년간 정부 R&D예산으로 구축된 주요연구장비* 169종 6,753개의 목록과 구입가격 정보를 연구자들에게 제공하여, 장비구축계획 수립 시 보다 합리적이고 편리하게 가격 적정성과 중복구입 여부를 사전에 자체 검토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기준'09～'11년 동안 구축된 3천만원 이상 장비 중 선별 

□'08년부터 시작된 연구장비심의는 각 부처의 R&D사업으로 구입예정인 고가연구장비에 대해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연구장비예산심의위원회' 가 旣구축된 장비와의 중복 구입여부, 장비구축의 타당성, 가격의 적정성 등을 심층검토하여 차년도 정부 R&D예산 배분·조정(안)에 반영하는 제도이다. 

○ 이를 통해 정부는'09~'12년 동안 정부 R&D예산 616억원을 절감함과 동시에, 연구자들로 하여금 무분별한 장비확충을 자제하고 면밀한 사전기획 후에 고가연구장비를 구입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 연구장비예산심의를 받은 고가연구장비는 심의를 통과한 경우에만 구입이 가능하며, 구입된 장비는 연구장비 전문관리기관*에 의해 활용현황이 계속해서 추적 관리된다. 

* 국가연구시설장비진흥센터(NFE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