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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인물

존 비숍 John Michael Bishop

존 비숍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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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H (미국국립보건원)
  • 작성 2015-03-16
  • 조회 1,572
  • 출생02/22/1936
  • 국적 미국
  • 분야바이러스학
  • 소속캘리포니아대학
  • 출신대학하버드대학
  • 주요업적암을 유발하는 레트로바이러스 연구
  • 수상노벨생리의학상(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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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정보

미국의 미생물학자. 인체 내 발암유전자를 확인하고 이는 변이(變異)를 통해서 생겨나는 것이 아니라 태어나면서부터 정상세포 속에 가지고 있어, 이들에게 이상이 생겨 활성화될 때 암을 일으킨다는 암 발생 메커니즘을 밝혀냈다. 이들의 연구결과 암 정복을 위한 목표와 방향이 뚜렷이 제시되었다.

19362월 뉴욕 펜실베니아에서 루터 목회자의 아들로 태어난 비숍은 그의 유년기를 서스케하나강(Susquehanna) 서쪽 시골마을에서 보냈다. 21살이 될 때 까지 도시에 대한 접촉이 거의 없이 작은 마을의 삶을 보며 자랐고, 목회자로써 그의 아버지의 직업에 대한 영향이 그의 삶에 스며들었다. 피아노, 오르간 보컬 레슨을 부모님께 배우면서 자라난 음악에 열정이 그에게 큰 유산으로 자리 잡았다. 그는 시골 학교에 다녔으나 영리한 학생 이였고, 학교에서 좋은 성적을 받았지만 미래에 대한 꿈은 교실 밖에서 품게 되었다. 고등학교 여름방학 동안 그는 그의 가족들의 주치의였던 로버트 코흐(Robert Kough)박사와 친해지게 된다. 비숍이 고흐 박사를 만났을 때 시골 마을에서 치료를 하고 있었어도 코흐의 잘 갖춰진 지식은 비숍에게 의사로써의 삶 뿐만 아니라 인간생물학에 대한 흥미를 불러 일으켰다.

그는 의대를 준비하기 위해 게티즈버그 대학(Gettysburg College)에 입학하여 화학을 전공한다. 화학 이외의 과목은 비숍을 의대로 하여금 점점 멀어지게 했다. 역사, 철학, 작문을 제쳐두고 그는 학력만 쌓기 위해 학교를 다녔다. 그가 어떤 과목을 베워나갈지에 대한 확신할 수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교수는 그에게 하버드 의대에 가도록 권유했다. 1962년 졸업 후 메사츄세츠 종합병원의 두 명의 병리학자가 비숍에게 연구할 기회를 주었고, 3년 동안 신입자에게 열려있는 분야였던 동물 바이러스학을 접하게 된다. 그 이후에 미국 국립보건원(NIH)에서의 연구 프로그램을 통해 비숍의 연구 능력이 굳어졌고, 그는 폴리오 바이러스의 반응에 대해 첫 번째 논문을 쓴다. 1968년 그는 리트로바이러스의 반응에 대한 연구를 시작한 센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대학의 교수직을 받아들인다.

1970년 헤럴드 바버스(Harold Varmus)와 박사 후 연구과정에서 연구실을 함께 쓰게 된 것은 비숍의 삶에 큰 변화를 주었다. 그들은 발암유전자에 이상이 생겼을 때 정상세포를 종양세포로 변형시켜 결국 암을 유발시킨다는 발암인자에 관한 연구의 논문을 발표하여 암의 발생 메커니즘을 밝혀냈다. 1989년 암유전자의 기능을 명확히 밝혀 인체 내에서 암이 어떻게 진전되는가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다는 공로로 1989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게 된다.

그의 연구로 잘 알려진 비숍은 캘리포니아 학교에서도 유명한 교수이며 두 번이나 학교 우수 교수 상을 받았다. 그는 국립학교의 과학 교육을 증진시키기 위한 대학교의 봉사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다. 그는 과학은 우리 시대의 문화적 힘을 초월한다. 아무도 그들 스스로를 과학에 대한 일반 상식 없는 미래나 박자가 맞지 않는 곡을 생각할 수 없듯이 과학도 발견과 습득을 위한 기본입니다. 또한, 과학의 원리는 우리 모두에게 유용합니다.”라는 말을 남겼다. 1998년부터 비숍은 캘리포니아 대학의 총장을 맡아오고 있다. 그는 센프란시스코에서 살고 있으며 비숍과 그의 아내는 게티즈버그 대학에서 만나 결혼하였고 두 명의 아들을 낳았다. 만약 그가 다시 태어난다면 비숍은 뛰어난 재능을 갖고 태어난 사중주단의 음악가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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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연설

전하, 그리고 신사 숙녀 여러분.

우리 몸은 세포라고 부르는 독립적으로 살아 있는 실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개개인의 세포 수는 이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인구의 수보다도 약 1,000배나 더 많습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이 모든 세포들은 조절되며 상호작용합니다. 이러한 조화로운 상호작용은 생물학 분야에서 가장 경이로운 현상입니다.

우리가 손가락을 베었을 때, 상처에서는 치료가 시작됩니다. 놀라울 정도로 잘 조절되는 세포분열에 의해 상처 부위의 피부와 이웃 조직들은 본래대로 회복됩니다. 올해의 노벨 생리·의학상은 세포의 성장과 분열을 조절하는 기전의 발견에 관한 것입니다. 이러한 발견은 정상세포의 균형 잡힌 성장을 연구함으로써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닭에서 종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루어졌습니다.

1966, 페이턴 라우스 박사는 55년 전 자신의 이름을 따서 명명한 종양 바이러스를 발견한 공로로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했습니다. 1970년대 중반에는 라우스바이러스가 종양의 유도에 관여하는 독립적인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유전자는 바이러스 복제에는 이용되지 않습니다.

올해의 수상자들인 마이클 비숍 박사님과 해럴드 바머스 박사님은 동료들과 함께 라우스바이러스 내에 존재하는 종양 유도 유전자를 식별할 수 있는 분자 식별자를 개발하였습니다. 그리고 이 분자 식별자를 이용해 그 결정적인 유전자가 모든 종의 정상적인 세포 내에 존재하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그들과 과학 단체들은 라우스바이러스의 종양유도 유전자가 놀랍게도 세포 그 자체에서 비롯되었다는 결론을 내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세포 내에 암세포를 발현하는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는 뜻은 아닙니다. 세포 내에는 진화론적인 의미로 세포의 정상적인 성장과 분열을 통제해 온 약 수백 가지의 유전자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유전자 중에 어느 하나라도 문제가 생기면 세포의 성장을 통제하는 정보망에 이상이 생깁니다. 그러면 세포에는 혼란이 일어나고, 그 결과 종양이 생성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의학적인 불균형 상태를 연구해 오면서 생물계의 정상적인 기능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을 얻었습니다. 비정상이란 19세기 스웨덴의 시인 에릭 조안 스태그넬리어스가 이야기한 혼돈은 신의 이웃입니다라는 말처럼 정상인 것의 거울 형상과도 같은 것입니다. 60여 종을 넘는 성장통제 유전자 집합이 종양세포에 드러났기 때문에 그들은 종양 유전자라는 약간 비논리적인 이름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 이름은 종양을 의미하는 그리스어 ‘onkos’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단백질이 종양 유전자의 지시 아래 합성된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세포 내의 복잡한 성장통제 신호체계에 대해 많은 것을 알려주었습니다. 이러한 신호사슬에는 성장인자, 세포 표면에 존재하는 성장인자 수용체, 세포 표면에서 세포핵 내 유전자에 신호를 전달하는 물질, 그리고 마지막으로 유전자에 직접 영향을 주는 물질들을 포함합니다.

암은 세포 내 유전물질이 붕괴되면서 시작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에 한 가지만의 붕괴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여러 개의 극단적인 붕괴가 누적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암은 다른 질병들에 비해 발병에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지금까지 비정상 기능을 갖는 종양 유전자는 인간에게서 다양한 종양을 유발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우리는 처음으로 이러한 질병들의 배후에 감춰진 복잡한 체계들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형태의 암들을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주어진 것입니다.

마이클 비숍 박사님, 그리고 해럴드 바머스 교수님.

두 분이 발견한 레트로바이러스성 종양 유전자들이 세포에서 기인한다는 사실로 세포의 정상 성장을 지배하는 요인들에 관한 연구는 매우 활발해졌습니다. 이번 연구는 우리에게 생의 가장 근본적인 현상들 중 하나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갖게 했으며, 그 결과 우리가 암이라고 부르는 복잡한 질병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을 갖게 하였습니다. 카롤린스카 연구소 노벨위원회를 대표하여 교수님께 뜨거운 축하를 보내드립니다. 이제 전하께서 시상하시겠습니다.

왕립 카롤린스카 연구소 에를링 노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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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www.nih.gov/.google, wikipedia, naver, Nobelpriz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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