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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 소개책자 발간 및 온라인 예약시스템 운영 글의 상세내용
제목 장비 소개책자 발간 및 온라인 예약시스템 운영
등록일 2015-12-17 조회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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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사업을 위한 지원 금액을 더 늘리는 데에 한계가 있는 대한민국의 실정에서는 연구 기관마다 연구 시설 장비를 배타적으로 소유하고 독점적으로 사용하기보다는 여러 연구 기관들 사이에서 공동으로 활용하는 것이 더욱 효율적이다. 각 연구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장비 가운데에는 그 연구 기관에서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데 반해, 다른 연구 기관에서는 간절히 필요로 하고 있는 장비들도 상당수 존재한다.

그렇기 때문에 연구 기관들은 자신들이 보유하고 있는 장비들의 목록을 정직하게 공개하고, 그 가운데 활용도가 낮은 장비들은 다른 연구자들이 유용한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서로 도움을 주어야 한다. 이를 위해 여러 대학들과 연구 기관들이 매년 장비 보유 목록을 책자로 발간하고, 인터넷으로 공동 활용 신청을 받고 있다.

서울대학교 공동기기원은 일찍이 1988년부터 연구장비 공동 활용을 위해 활동해왔다. 공동기기원의 장비를 이용하고자 할 경우, 인터넷으로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다(서울대, 연세대,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등은 자체 홈페이지로 신청이 가능하다. 그러나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ZEUS 서비스를 이용하여 신청해야 한다).


<그림> 서울대학교 공동기기원 장비 목록 책자


<그림> 서울대학교 공동기기원 이용 신청 절차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보유 장비 목록책자를 발간하지는 않으나, 인터넷으로 장비활용 신청을 받으며, 장비 공동 활용 허용 현황을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있다.


<그림> DGIST 장비 공용 활용 허용률 현황 표시

생각해봅시다

생각해봅시다
질문 평가
당신이 속하지 않은 기관의 장비 공동 활용 서비스를 이용해본 적이 있나요? 있다 없다
만약 있다면 만족도는 어느 정도인가요? 1 2 3 4 5
당신이 속한 기관은 외부 연구자/연구기관을 위해 장비 공동 활용을 허용하고 있나요? 아니요 모름
당신이 속한 기관은 외부 연구자/연구기관을 위해 장비 공동 활용을 허용하고 있나요? 자체 홈페이지 ZEUS로
신청
둘 다 가능 모름
당신이 속한 기관은 공동 활용을 위한 장비목록 책자를 발간하고 있나요?
(종이 매체, 인터넷 매체 모두 포함)
아니요 모름
만약 발간하지 않는다면 이유는 무엇일까요?
(외부인 출입 기피, 장비 성능저하 우려, 경쟁자의 추월 차단, NTIS 등록으로 충분...)
의견 :

많은 연구자들은 대한민국의 연구개발에 대한 지원이 부족하다고 종종 지적하지만, 실상 대한민국은 국가 GDP 규모에서 연구개발 지원금액이 차지하는 비중을 볼 때 미국, 일본 등 경쟁 국가들에 비해 더 높은 비중으로 연구개발 사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 상황에서 앞으로 연구개발 예산지원을 획기적으로 늘릴 가능성은 기대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과학기술이 고도화, 첨단화되어가면서 연구개발 사업예산의 대부분을 고가의 장비 구축에 쓰고 있기 때문에, 장비 도입 예산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실제 연구과제 수행에 지출할 수 있는 예산을 늘리는 것이 한정된 규모의 연구개발 예산을 가지고 최고의 연구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입니다.

이를 위해 각 대학과 연구기관에서는 보유 장비 목록과 공동 활용 허용장비 목록을 공개하고, 이 장비들을 NTIS 또는 ZEUS에 등록하여 다른 연구자/연구기관이 필요한 장비를 새로 구매하지 않고 기존 장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보유 장비를 국가공동서비스에 등록하기를 꺼리거나, 다른 연구자/연구기관의 공동 활용을 위해 내놓기를 꺼리는 경향이 존재합니다.

또한 연구자들도 연구 과제를 수행함에 있어서 예산을 지원받으면 우선 새로운 장비를 도입할 가능성부터 알아보고 그것이 어려울 경우에만 외부 연구기관의 장비를 공동 활용할 생각을 하는 경향이 있는데, 앞으로는 그것이 반대가 되어야 합니다. 즉, 연구 과제를 시작하는 단계에서 다른 연구기관의 장비를 공동활 용할 수 있는가를 먼저 확인해보고, 그것이 어려울 경우에만 새로운 장비를 도입하는 방식으로 접근함으로써 신규 도입을 줄이고, 공동 활용을 늘리는 변화가 일어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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