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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 실험실과 같은 장비가 둘씩! 글의 상세내용
제목 옆 실험실과 같은 장비가 둘씩!
등록일 2015-12-17 조회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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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례는 ○○대학교의 A교수와 B교수의 분석 연구실에서 같은 성능의 장비와 같은 기능의 소모품을 각각 도입하여 활용하고 있는 경우이다.

A교수는 도입한 분석 장비를 극미량 분석을 위한 과제 진행 용도로 쓰기 때문에 다른 교수와 함께 활용할 수 없으며 소모품 또한 같은 이유로 대여 등을 거절하였다. 이에 B교수는 A교수의 거절 사유를 이유로 들어 같은 기능의 다른 회사 제품, 3천만 원 이상의 고가 장비와 200만원 상당의 소모품들을 도입해야 한다고 연구비를 지원하는 주관기관에 신청하였으며 주관기관은 이를 허용하였다. 그러나 실제로 A교수의 과제에 활용된 분석 장비의 활용 회수와 시간을 살펴보면 다른 실험실의 연구원들과 공유가 가능하였던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 사례에서 보듯이 두 교수는 성능이 비슷하고 기능이 같은 장비를 연구개발과제를 수행할때마다 각각 구입하는 기획을 하고 도입을 반복하는 등 장비구입예산을 낭비하고 있다.

생각해봅시다

생각해봅시다
질문 평가
장비를 공유할 때의 절차와 에티켓, 유의 사항을 알고 있나요? 아니요
의견 :
장비 공유의 절차와 에티켓을 지켰다면 A와 B교수는 공유를 하였을까요? 아니요
의견 :
A와 B교수 중 누가 더 문제점을 가지고 있나요? 왜 그렇게 생각 하나요?
의견 :
당신이 B교수라면 A교수를 어떻게 설득 할 수 있을까요?
의견 :

○○대학교의 A교수와 B교수는 서로에 대한 불신과 설득력 부족으로 국가적인 낭비를 초래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개인의 윤리의식 함양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알 수 있는 사례입니다.

이 사례에서 문제의 시작은 A교수가 본인의 연구과제에 방해가 될지도 모른다는 이유로 B교수의 요청을 거절함으로써 같은 학부에 있는 두 교수의 관계가 감정적으로 대립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로 인해 B교수가 가지고 있는 장비 또한 A교수에게 빌려주기를 거절하게 되고 이러한 형태가 반복되면서 소속 학부에서는 같은 성능의 기기를 기획과는 무관하게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두 교수의 감정적인 대립으로 인해 소속기관의 연구 분위기를 흐리고 불요 불급의 장비를 기획하고 도입하는 등의 국가적인 낭비를 초래하고 있는 것입니다.

21세기의 연구형태는 혼자만 하는 것이 아니며 여러 분야가 함께 고민하고 힘을 합하거나 심지어 다국적으로 공동 연구를 진행하는 그룹도 많습니다. 이 사례는 이러한 시대에 역행하는 사례이고 다른 연구기관도 아니고 장차 나라의 미래를 짊어질 학생들을 키우는 학교에서 벌어지는 일이라는 것이 큰 문제로 보이며 앞으로 이러한 조직 내 불화는 반드시 근절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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